핵심 요약봇
- 2023년 해외 주식 거래 규모는 1,564억 1,900만 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해외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연간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지방소득세 포함)가 부과됩니다.
- 해외 주식 배당소득은 연간 2,000만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며, 최고 49.5%의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해외 주식 거래 규모는 223억 달러에서 2023년에는 1,564억 1,900만 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의 부진과 글로벌 초우량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제 해외 주식 투자는 거액 자산가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산관리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성공적인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체크포인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환율 위험 관리의 중요성
해외 주식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하여 투자하므로, 환율 변동이 투자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미칩니다. 예를 들어, 2017년 원/달러 환율이 11% 하락한 기간에 미국 주식에서 10%의 수익을 얻었더라도, 환율 변동을 감안하면 최종 수익률은 -1%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11% 상승했다면 최종 수익률은 21%로 증가하게 됩니다.
환율 전망을 예측하여 환차익을 노리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해외 주식 투자 경험이 부족하다면 환율 변동성이 높은 이머징 국가보다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환율은 외화예수금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미국 주식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2. 해외 주식 투자 세금 이해하기
해외 주식 투자는 국내 주식과 다른 세금 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양도소득세
해외 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익(매매차익-매매차손)에 대해서는 국내 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가 분류과세됩니다. 양도소득세는 연간 매매손익을 모두 합산하여 기본공제 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22%(양도소득세 20%, 지방소득세 2% 포함)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 세금은 투자자가 직접 국세청에 소득 신고 후 납부해야 하며, 불성실 납부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신고는 소득 발생 다음 해 5월에 진행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 및 금융소득종합과세
해외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은 다른 금융소득(이자소득 등)과 합산하여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최고 49.5%(지방세 포함)의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어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00만원까지는 15.4%(지방세 포함)가 원천징수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ETF나 REITs의 배당금은 소득 재분류에 따라 현지 배당세가 환급되거나 국내 배당세가 징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3. 환전 및 거래 수수료 절감 전략
해외 주식 투자는 환전 및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여 수익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환전 수수료
해외 주식은 반드시 거래 국가 통화로 투자해야 하므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잦은 환전은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키므로, 투자 전 환전 수수료를 고려하여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가능한 한 환전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므로, 증권사별 우대율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 수수료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는 대부분 0.25% ~ 0.5% 수준으로 높은 편입니다. 특히 국가(시장)별 최저 거래 수수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최저 수수료는 소액 주문 시에도 최소한으로 부담해야 하므로, 소액 투자자나 분할 매수 투자자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일부 증권사는 신규 고객에게 일정 기간 거래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투자 전 증권사별 수수료 체계와 이벤트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국가(시장)별 상이한 주식시장 거래제도 파악
투자하려는 국가(시장)의 거래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은 상장 시장에 따라 거래 통화, 거래 시간, 거래 단위, 가격 제한폭 등이 달라집니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은 서머타임 적용 여부에 따라 거래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주요 시장별 거래 시간 (한국 시간 기준)
미국 주식 시장 (정규장)은 서머타임 적용 시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서머타임 해제 시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거래됩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활용하면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거래되며 중간에 점심시간이 있습니다.
홍콩 거래소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래됩니다.
이 외에도 중국 본토 시장은 매수 시 최소 100주 단위로 거래해야 하며, 홍콩 시장은 종목별로 거래 단위가 상이합니다. 각 시장의 가격 제한폭(상하한가)과 당일 매수 종목 당일 매도 가능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합니다.
5. 해외 주식 투자 정보 활용 및 접근성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에 비해 투자 정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초기 투자자라면 잘 모르는 해외 기업보다는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등 익숙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종목이 아니라 지수나 섹터에 투자하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해외 전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해외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종목 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분석, 환율 전망 등 다양한 리서치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트레이딩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 등 전문 투자 정보 사이트 및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외 주식 거래 프로세스
-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계좌 개설 및 외화증권 약정 등록: 최근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여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증권사 MTS 또는 HTS 설치
- 입금 및 환전
- 해외 주식 주문
- 환전 및 출금
2017년 해외 주식 결제금액 상위 종목 (예탁결제원 자료)
2017년 해외 주식 결제금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초우량 기업이었으며, 특히 인터넷·IT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 순위 | 종목명 | 국가 |
|---|---|---|
| 1위 | CHINA AMC CSI300 INDEX ETF | 홍콩 |
| 2위 | 아마존 (Amazon) | 미국 |
| 3위 | 엔비디아 (NVIDIA) | 미국 |
| 4위 | 알리바바 (Alibaba) | 미국 |
| 5위 | 텐센트홀딩스 (Tencent Holdings) | 홍콩 |
| 6위 | 알파벳 (Alphabet) | 미국 |
| 7위 | 애플 (Apple) | 미국 |
| 8위 | 넥슨 (Nexon) | 일본 |
| 9위 | 비자 (Visa) | 미국 |
| 10위 | 페이스북 (Facebook) | 미국 |
마무리하며
해외 주식 투자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지만, 환율, 세금, 수수료, 시장 제도, 정보 부족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동반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이러한 체크포인트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시장 정보를 탐색하며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